공지사항

  • [라이브in] 가스시공인 결의대회, ‘안전의 날’로 재출발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24.05.28 13:57
    • 수정 2024.05.28 15:55
    • 댓글 0

    다가온 수소경제 시대 역시 전제조건은 '완벽한 시공'
    산업부ㆍ국토부 장관상, 산자위원장상 등 유공자 12명 표창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 1등의 수소산업 육성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시공은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입니다.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가스공사업계의 미래를 밝히겠습니다.”

    대외 행사로 전환되며 올해 제2회 차를 맞은 ‘가스시공 안전의 날’ 김영태 회장은 본격적인 ‘수소경제 시대’의 이행기를 맞아 시공인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제도 도입과 시행에 있어 철저한 시공관리를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가스공사업계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영태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협의회 회장의 대회사 모습. [황무선 기자]
    김영태 대한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협의회 회장의 대회사 모습. [황무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는 5월 27일 충남 부여군 부여문화원에서 ‘제2회 가스시공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2023년도 재난재해 안전관리 및 가스시설 안전시공 결의대회’란 이름으로 첫 행사를 치렀던 이 행사는 올해 다시 ‘가스시공 안전의 날’이란 명칭으로 전환됐다. 가스시공인의 대표 행사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가스안전관리 최 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는 가스공사업계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취약계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과 재난재해 피해지역의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됐던 이 행사는 지난해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시작되며 정식 대외 행사로 전환됐다.

    김영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시공과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 받는 가스공사업계가 되어야 한다”며 “가스시공 안전의 날이 가스공사업계의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 산업인 손병호 대표 등 외부 인사와 대한설비건설협회 양승복 충북도회장, 협의회 소속 회원사 등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건설현장 안전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완벽한 시공을 위해 근로자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시공인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완벽시공 ▲부실시공 퇴출 ▲안전관리 철저 등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 안전과 철저한 안전관리 실천을 다짐했다.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완벽시공, 부실시공 퇴출, 안전관리 철저 등 피켓을 든 회원사들이 안전한 시공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완벽시공, 부실시공 퇴출, 안전관리 철저 등 피켓을 든 회원사들이 안전한 시공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의 인사말 모습.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의 인사말 모습. [황무선 기자]

    안전한 수소시대, 필요충분 조건은 완벽시공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도시가스 관련된 안전관리 선진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가장 중요한 분야가 바로 시공이라 생각한다”며 “내년은 4년마다 안전관리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데, 올 1월 LPG충전소 폭발사고 이후 현장을 점검해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18개 과제를 도출했다. 충전소뿐만 아니라 LPG용기, 저장소에 대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가올 수소시대 역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바로 시공이라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해 안전한 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비건설협회 양승복 충청북도 회장도 “편안할 때도 위험을 생각하라는 사자성어 居安思危(거안사위)라는 말이 있다”며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시대를 맞아 이번 대회가 회원 가족들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원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도 “90년대 여러사고를 겪으며 국내 가스시공 현장은 세계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이제는 10년, 100년이 가도 튼튼한 시공이 이뤄지게 되었다”며 “당시 510건이던 사고는 지난해 92건으로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스시공인의 철저한 안전관리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스시공은 가스안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가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화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과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산업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과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에 공헌한 올해 최고 ‘안전 시공인’

    시상식에서는 안전한 시공과 시공업계 발전에 기여한 12명에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김동영 (주)태광건설 대표 ▲서경 (주)을화 대표 ▲김상재 (주)대정이엔지 대표 등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유미 (주)부성개발산업 대표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윤종선 (주)범강기연 이사 ▲김종만 (유)진웅기업 대표 ▲곽재준 정보이엔지(주) 상무 등 3명에게 국회 산자위원회 위원장 표창이, ▲임휘규 (주)대성이엔이 대표 ▲양태희 (주)범강기연 부장 ▲최진성 (주)서봉 대표 ▲최진철 덕원개발(주) 대표 ▲권기봉 세기에너지(주) 이사 등 5명에게는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김영태 회장은 재임 중 ‘도시가스 공급규정 및 안전관리규정 개정’에 기여하며 협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임충빈 前 본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1997년 가스시설의 안전시공을 위해 출범한 가스공사업협의회는 가스공사업(제1종)의 대표단체로 현재 전국 약 1,500여 개 가스공사업체가 활동 중이다. 13개 지역별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난재해 예방 긴급복구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평소에는 사회취약계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 탈북민 난방비 및 생활용품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2회 가스시공 안전의 날] 행사 이모저모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위해 모인 가스공사협희회 회원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전국 각지에서 행사를 위해 모인 가스공사협희회 회원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제2회 가스시공  안전의 날' 행사에서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제2회 가스시공 안전의 날' 행사에서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국회 이재정 산자위원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행사 축하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국회 이재정 산자위원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행사 축하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 . [황무선 기자]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 . [황무선 기자]
    산업부 황윤길 과장이 국토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훈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산업부 황윤길 과장이 국토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한 훈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시공협의회 회장이 국회 산자위원장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이 국회 산자위원장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가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안전공사 서원석 안전관리이사가 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시공협회 회장이 임충빈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협회 회장이 임충빈 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시공업계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시공업계를 대표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시공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완벽하고 안전한 시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완벽하고 안전한 시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산업인뉴스 https://www.sanupi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755

    [라이브in] 함께 만들어 올해는 더 따뜻해진 북한이탈 주민의 겨울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24.11.08 12:20
    • 수정 2024.11.14 13:19
    • 댓글 0

    가스공사업계, 가스안전공사, 탈북여성지원연합 합동 김장봉사
    국내 정착한 북한 주민의 훈훈한 겨울 위해 가스업계가 ‘한마음’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가스공사업계가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정착을 위해 온정 이어가고 있다. ’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연말연시 생활용품지원을 시작한 가스공사업계는 매연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 취지에 공감해 가스안전공사도 힘을 보탰다. 국토의 중앙 충주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박경국 사장을 비롯해 직원들 참여해 김장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탈북여성지원연합이 주최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오른족 두번째)과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두번째), 설비건설협회 양승복 충북도회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모금한 800만원 상당의 김장용품을 김희연 대표(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탈북여성지원연합이 주최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오른족 두번째)과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 두번째), 설비건설협회 양승복 충북도회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모금한 800만원 상당의 김장용품을 김희연 대표(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11월 5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후원기업의 한 연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충주에서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측의 제안으로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뜻 깊은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대표 김희연)에서 주관한 김장 행사에 가스공사업협의회가 500만원, 가스안전공사가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또 협의회에서는 김영태 회장을 비롯해 양승복 충북도 회장, 윤성규 충북간사, 김영기ㆍ윤영국 서울간사, 김주영 경기부회장과 김진호ㆍ김두봉 경기간사를 비롯해 지역 회원 및 가족 등 20여명이, 가스안전공사에서는 박경국 사장을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탈북민을 위한 김장 김치 1,000여 포기를 담았다.

    탈북여성연합회는 이날 마련한 김치와 앞으로 한차례 더 진행될 김장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 김치를 북한 이탈주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1가구당 10kg씩, 총 200여 가구(2,000kg)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렵게 부탁 드렸는데, 기꺼이 오늘 행사에 힘을 보태주신 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님께 감사 드린다. 공사의 참여로 지난해에 비해 성대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나눔이란 끝이 없다. 앞으로 10년 20년 북에서 자유대한으로 오신 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도 “여러가지를 도와도 부족할 것을 잘 알고 있다. 김장 나눔이 자유대한을 찾은 탈 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가스업계가 힘을 모아 함께 공들인 정성이 전국 탈 북민들에게 전달돼, 대한민국의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연희 대표는 “올해 6년째 충주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있는데 전국 각지의 흩어져 생활하는 주민들이 모이기가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김장은 탁북 주민에게 김치를 나누는 의미만이 아니라 멀리 고향에 가족들을 두고 온 분들이 모여 그리움과 정을 나누는 행사”라며 “올해는 가스공사협의회와 가스안전공사가 행사에 함께 해줘 더욱 풍족한 행사가 된 듯하다. 이러한 나눔의 마음이 탈 북민이 새로운 사회의 일원이자 좋은 이웃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 행사에 도착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김희연 탈북여성지원연합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장 행사에 도착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이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김희연 탈북여성지원연합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행사 진행에 앞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 및 대표간사들이 행사 취지 등에 대해 잠시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행사 진행에 앞서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 및 대표간사들이 행사 취지 등에 대해 잠시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 [황무선 기자]
    행사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 [황무선 기자]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인사말 모습. [황무선 기자]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인사말 모습. [황무선 기자]
    김장 나눔 행사 시작에 앞서 행사에 참헉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장 나눔 행사 시작에 앞서 행사에 참헉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넣고 있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 및 봉사단 일행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넣고 있는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김영태 가스공사협의회 회장 및 봉사단 일행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가족과 함께 김장 봉사에 참석한 가스공사협의회 간사진의 모습. [황무선 기자]
    가족과 함께 김장 봉사에 참석한 가스공사협의회 간사진의 모습. [황무선 기자]
    봉사단 일행들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모여 김장 김치에 속을 넣고 있다. [황무선 기자]
    봉사단 일행들이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모여 김장 김치에 속을 넣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장 행사를 마친 후 탈북 주민들이 만든 이북식 잔치 국수를 나누고 있는 봉사단 일행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김장 행사를 마친 후 탈북 주민들이 만든 이북식 잔치 국수를 나누고 있는 봉사단 일행들의 모습. [황무선 기자]
    전국 각 지역으로 배송될 김장 김치를 앞에 두고 봉사단 일행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전국 각 지역으로 배송될 김장 김치를 앞에 두고 봉사단 일행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 지난 9.23(월) 가스공사업협의회 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홍석호 부회장, 오세복 부회장,

    김영기 서울간사, 윤영국 총무간사, 임상안 서울간사, 윤성규 충북간사 등이 한국가스안

    전공사 본사를 방문,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하여 협의회 소개 및 현안사항을 발표하였다.

  •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구축한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 접수 · 시스템의

    시행과 관련하여 시행 계획을 첨부와 알려드리오니,

    가스공사업 회원사에서는 시행 초기 현장 혼선 방지와

    시스템 정착이 원활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첨부.

    1.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 접수 시스템 시행 계획 알림 1부.

    2. 외부고객용 매뉴얼 1부. 끝.

  • 가스 시공업무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법규 및 지침.규정 중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정리하여,

    가스공사업계 회원사들이 현장에서도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스시설 시공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추가로 필요하신 회원사를 위하여 파일을 공유하오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모쪼록 이 가이드북이 가스공사업계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

    첨부. 가스시설 시공관리 가이드북 파일

  • 가스공사업협의회(GFA)에서

    가스 회원사와 가스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구인,구직 란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많은 홍보화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 1. 전국 34개 도시가스사의 공급규정 및 안전관리규정 개정이 완료(2020.11.30)되어 2020.12.1일부터 시행함

    11

    2. 개정된 규정은 도시가스의 편익 위주로 되어 있던 규정을 수요자, 도시가스사, 시공자 간 균형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었음

    11

    3. 도시가스사의 공급규정 및 안전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우리 회원사들이 시공업무 수행 시 착안해야 할 사항을 안내함.

    11

    4. 개정규정 시행 초기에 도시가스사에서 개정규정을 무시하거나 종전 업무방식을 그대로 고수할 가능성이 있는바, 도시가스사에서 개정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 발견 즉시 협회로 신고하여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1

    [파일첨부]

    1. 규정 개정에 따른 시공업무 착안 사항 1부.

    2. 시·도별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2020~2021년) 1부.

    3. 도시가스사별 개정 규정 각 1부.

    4. 도시가스사별 개정 규정 시행 일자 1부.

    5. 시·도(도시가스사)별 인입 배관 및 부속 가스차단장치 공사비 부담 내역 1부.

    6. [별지] 제1호~제5호 서식 각 1부.

  • 산업인뉴스

    https://www.sanupin-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9499

    [단독] 역삼동 오피스텔 가스공급, 도시가스 갑질 구설수 왜(?)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24.10.07 00:00
    • 수정 2024.10.07 08:36
    • 댓글 0

    독점공급 고객마인드 제로 도시가스, 문제 생기면 모두 '네 탓'
    건축 과정 충분한 소통만 됐어도 수천 만원 손실 발생 안해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선에도 불구, 여전히 도시가스사의 공급권을 볼모로 한 갑질 논란이 여전하다. 80~90년대 급격한 성장기를 이뤘던 도시가스산업이 최근 정체기를 맞아 수요가 감소하며 발생하는데 따른 부작용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한솥밥을 먹으며 도시가스 수요 확장에 기여했던 가스시공업계의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공급 독점권을 가진 도시가스사들이 수요 감소와 관련해 최근 그 손실을 줄이는 방안으로 기존 공사비와 관로 건설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부작용으로 가스시공업계를 비롯해 관련 업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공급규정 개정에도 불구, 공급독점권을 무기로 도시가스사의 갑질 행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황무선 기자]
    정부의 공급규정 개정에도 불구, 공급독점권을 무기로 도시가스사의 갑질 행위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황무선 기자]

    내 입장 먼저인 도시가스, 줄줄이 떠나가는 고객들

    수요개발 주역인 시공업계, 저가 입찰에 줄도산 위기

    서울 역삼동 신규 오피스텔의 가스공급과 관련해 최근 도시가스사와 설계사무소, 시공업체와의 갈등이 공급 독점권을 가진 도시가스의 갑질 논란으로까지 이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우여곡절 끝에 10월 입주를 앞둔 해당 오피스텔의 가스공급은 별탈 없이 끝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설계업체와 B가스시공사는 당초 계획된 공사가 뜻하지 않게 변경되며 해당 공사로 인해 최소 수천 여만원의 손실을 떠안아야 했다. 건축물 완공 전에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양측의 협의만 잘 이뤄졌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손실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도시가스사는 가스시공사의 공급신청을 건축물 완공이 임박할 때까지 미뤄 왔고, 이로 인해 일정에 떠밀린 설계업체와 가스시공업체는 손실을 감수하고 입주시점이 임박해 도시가스사가 제시한 방식으로 가스공사를 서둘러 마쳐야 했다.

    역삼동 오피스텔 도시가스 갑질 논란 전말

    피해업체들이 이번 사건을 ‘도시가스사의 갑질’이라 부르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발주처와 도시가스사덩치 등 큰 회사 사이에서 먹이사슬 말단에 있는 시공사와 설계사무소가 결국 설계 변경에 따른 부당한 손실을 떠안았기 때문이다.

    처음 건설사로부터 오피스텔 설계를 의뢰받은 A설계사무소가 도시가스사를 대상으로 신규 건축할 오피스텔에 대한 가스공급 질의회신을 한 시점은 ’19년 12월 3일이었다. 도시가스사는 3일 후인 6일 인근 저압(PE 225A)관을 연결해 가스공급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설계사무소측은 질의서를 통해 오피스텔의 건설 규모와 면적, 가스사용량, 예상 가스소모량,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예상시설의 분담금 규모와 분기점 ▲공급압력 ▲정압기 설치 여부 등 도시가스 공급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시가스사는 배관망 도면과 함께 사용량을 감안해 인입관경을 산정한 결과 저압 PE 225A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회신을 받은 설계업체는 도시가스사의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설계를 마쳤다. 공사 과정에서 가스사용량은 오히려 감소했으나, 별도 변경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막상 건설사가 오피스텔의 건설공사를 마친 후 올해 7월 가스공급을 위한 가스 인입관 및 가스공급 압력을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시가스사의 입장은 달라졌다. 당초 저압관으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던 도시가스사는 말을 바꿔, “인근에 중압배관이 설치돼 있고, 중압으로 (가스)공급이 가능함으로 저압배관을 부설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당시는 이미 오피스텔건축이 마무리된 상황이었다.

    앞서 건축물 공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 가스공사를 의뢰받은 B가스시공사가 절차에 따라 가스공급 신청을 했으나, 도시가스사는 당시만 해도 ‘가스공급관로 미부설’을 이유로 신청을 회피했고, 결국 준공이 임박한 상황에서야 ‘인근 중압관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아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경우였다.

    도시가스 계량기 [황무선 기자]
    도시가스 계량기 [황무선 기자]

    ‘불가피한 손실, 책임 없다’는 도시가스

    건축물 준공과 입주를 코 앞에 둔 A설계사무소와 B시공사 입장에서 이번 사건은 날벼락 이었다. 당장 저압에서 중압으로 가스압력이 변경된데 따른 추가 공사비도 문제였지만, 해당 건축물의 경우 저압의 가스공급을 고려해 별도 정압기 설치부지 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건물이 지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완공을 코앞에 둔 상태에서 설계사무소와 시공사는 부랴부랴 공유부지에 정압기를 설치키로 하고, 도시가스사의 요구대로 중압으로 가스를 공급받아 주민들의 입주 전 간신히 가스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도시가스사는 설계업체에 돌렸다. 처음 공급 질의에서 도시가스사는 ‘오피스텔’을 근거로 ‘저압으로만 공급가능’이라 답변 했지만, 이후 내관업체 선정 후 ‘변경사항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설계사무소 측은 “전체 가스사용량을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의 예상 규모를 근거로 가스소요량을 추산해 도시가스사에 가스공급 가능 여부를 질의했고, 당시 도시가스사측이 임의로 세대 수만을 근거로 저압관으로 시공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도시가스사가 임의대로 오피스텔이 개별난방일 것이라 추정했고, 최종 가스시설의 시공 직전에야 중앙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결국 도시가스사가 잘못된 추정으로 저압관 공급을 결정해 놓고, 나중 일방적으로 이 시설이 특정사용시설에 해당해 중압으로만 공급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란 설명이었다.

    ‘기다려~’ 아쉬운 측이 언제나 ‘을’

    이번 사건을 되짚어 보면 설계사무소의 첫 질의시점과 가스시설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여러 차례 손실을 피할 기회가 있었다. 중간 과정에서 가스공급방식과 시설을 제대로 협의했다면 해당 오피스텔의 난방 방식이 중앙난방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건물의 준공이전 가스압력에 따른 설계변경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었을 것이란 점 때문이다.

    A설계사무소는 ’21년 7월 도시가스사의 가스예상 공급관로의 구성도면 수령한 후 ’22년 4월 가스시공업체와 함께 가스공급에 대한 신청문의를 진행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도시가스사측은 공급관로 미부설을 이유로 배관 부설 이후 다시 공급신청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해 가스시공업체는 ’22년 5월 가스안전공사에 기술검토승인을 마쳤다. 그리고 다시 도시가스사에 다시 공급시기를 문의했지만 역시 ‘관로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스배관 공사 후 공급신청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결국 가스시공사는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도시가스사가 답변한 예상 관로대로 ’22년 8월 건축물의 인입지점에 도시가스배관 관통을 위한 슬리브를 설치했다. 그리고 다시 올해 6월 다시 가스공급을 신청했다.

    결국 준공을 4개월여 앞둔 상황에서야 도시가스사는 기존 저압관이 아닌 중압을 통해서만 공급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해온 것이다.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 [황무선 기자]
    도시가스 배관공사 현장. [황무선 기자]

    도시가스 수요감소 진짜 원인은 ‘갑질 서비스(?)’

    그간의 과정을 보면 도시가스사측은 건축이 임박한 시기까지 다양한 이유로 시공사의 가스공급 신청을 거절했다. 그리고 건축물 준공이 임박한 상황에서 기존 설계된 저압공급을 중압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설계사무소와 시공업체의 손실 감수로 이번 사건은 일단 큰 문제없이 일단락 됐다. 하지만 사건이 커지기전 오피스텔의 건축 과정에서 도시가스사와 설계사무소 간 충분한 소통이 이뤄졌다면 이번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갈등이었다.

    더욱이 문제가 된 오피스텔 난방방식은 도시가스사 입장에서 ‘개별난방이 아닌 중앙난방으로 달갑지 않은 고객’이란 말도 나온다.

    사건과 관련 설계업체와 건설사, 가스시공업체는 “현재도 공급권을 가진 도시가스사의 이같은 상식 이하의 행동이 현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독점 공급권을 가진 도시가스사의 일방적인 갑의 횡포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일방적인 일처리가 계속 된다면 앞으로 위험하고 번거로운 도시가스를 굳이 건물에 적용할 필요가 있겠나”며 “건설사부터가 도시가스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건물을 설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도시가스측은 회신 공문에 ‘399세대(취사, 난방)이라 기입한 것은 (해당 시설을)도시가스사업법 내 공동주택 등으로 판단해 개발난방방식 도시가스 공급을 뜻한다’며 설계사무소측이 공동주택 등이 아닌 중앙난방방식을 채택한 것을 알려주지 않은데 따른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또 "당시 저압으로 가스공급을 회신한 것은 사용자의 상황을 고려해 최선의 판단을 한 것"이라며 "인근 중압관이 있음에도 멀리 있는 저압관을 100여m 이상 끌고 오는 것이 훨씬 비용이 많이 든다. 단순히 이번 문제를 비용 문제로만 보는 것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