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지난 23일 송파구 방이1동 주민센타 앞에서 협회 관계자 및 송파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투데이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지난 23일 송파구 방이1동 주민센타 앞에서 협회 관계자 및 송파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가스공사업협의회(회장 김영태)가 지난 23일 송파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떡국떡'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회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곡성 처음처럼쌀 1,700kg과 떡국떡 170팩을 송파구 방이1동 주민센터를 통해 6개동의 저소득층 170세대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스공사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사회 취약계층, 자연재해 피해지역,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 김장 지원, 쌀과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영태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간사 김영기 ㈜범강기연 대표도 “평생 가스공사업을 해 온 사람으로 사회에 봉사를 한 다는 것이 쑥스러운 일이지만 김영태 회장님께서 앞장서서 진두지휘하신 결과 우리는 따라가면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더 자비량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갖겠다“고 말했다.

홍석호((주)광우엔지니어링) 부회장은 "봉사는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당연히 하지 못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달식에 앞서 협회 임원들이 환담을 하고 있다. (무순)김형석 본부장, 윤영국 총무간사, 홍석호 부회장, 김영태 회장김영기 서울간사, 임상안 서울간사, 김재하 부회장/투데이에너지
전달식에 앞서 협회 임원들이 환담을 하고 있다. (무순)김형석 본부장, 윤영국 총무간사, 홍석호 부회장, 김영태 회장김영기 서울간사, 임상안 서울간사, 김재하 부회장/투데이에너지

윤영국 총무간사(정보이엔지㈜)는 "이번 후원 행사는 작년 5월 가스안전의 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이 담긴 귀한 일로 다른 기관이 보기에는 작아 보이는 후원이지만 세상의 그 어느 후원보다 뜻 깊고 큰 후원이라고 생각며 경영환경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렇게 많은 후원금을 모아 쌀과 떡국 떡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강조했으며 임상안 서울간사((주)미성)도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나눔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영국 총무간사는 "회원사들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마련된 소중한 후원"이라며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가스공사업협의회 임원진,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지방의회 관계자, 방이1동 부녀회원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업협의회 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부터 10여년간 전국 취약계층(독거어르신, 저소득층, 탈북민, 장애인, 결손가정, 자연재해 피해세대,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등) 4,500여세대에 총예산 7억원 이상 지원했으며 내용을 보면 노후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가스사용시설, 가스공급시설, 가스타이머콕 무상 교환 및 신설, 휴대용 가스렌지 및 연료가스 보급, 쌀, 김장지원, 마스크 등 생활용품 지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