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업협의회ㆍ린나이 업무협약, 취약계층 시설개선 동참 선언
사회공헌활동 협력 시작으로 업무에서도 신뢰의 협력관계 구축키로

[산업인뉴스 황무선 기자] 린나이가 가스공사업협의회가 진행 중인 ‘전국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동참해 힘을 보탠다. 가스공사업협의회가 매년 진행 중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1종 면허를 보유한 가스공사업체들이 가스사고 예방과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노후하고 위험한 사용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13년 첫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000여 세대의 가스시설을 교체하며 업계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활짝 웃음을 보이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에 앞서 환담을 나누며 활짝 웃음을 보이고 있다. [황무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협의회와 린나이코리아가 8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가스레인지 보급 확대에 동참키로 했다. 인천 린나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태 회장과 조상훈 대표를 비롯해 협의회 부회장과 서울ㆍ경인지역 대표 간사, 린나이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가스시설 개선사업 참여 ▲사회공헌형 공급 추진 ▲전국 단위의 개선사업 확대 노력 등이다.

린나이는 앞서 5월에는 인천 지역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시설개선사업에 가스레인지 100대를 공급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펼친 바 있다. 지난 지원 사업이 계기로 양기측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이 단기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가스산업 발전과 전국 취약계층의 지원 활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확대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업무적 영영에서도 상호 대화채널을 구축해 가스용품의 보급 확대와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1989년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협회다. 현재 협회에는 기계설비공사업체 9,000여개사와 1종 가스시공업체 1,600여개 사가 가입 중으로 기계설비 및 가스관로와 주요 가스시설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전국 13개 시ㆍ도지부를 기반으로 가스공사협의회는 매년 공모를 통해 대상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자체를 선정, 연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레인지와 보일러 교체, 금속배관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가스공사협의회는 린나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취약계층 지원을 확장하는 등 취약계층의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태 회장은 “이번 협약은 협회의 전문성과 린나이의 기술력이 결합, 전국 취약계층의 가스시설 안전을 강화하고 개선하는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소외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양측 모두가 가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향후 상호에게 이익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린나이 조상훈 대표이사도 “린나이는 매년 재난지역을 찾아 무상 점검과 수리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난방시설 교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가스시설 개선과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김영태 가스공사업협회의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의 모습. [황무선 기자]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김영태 가스공사업협회의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의 모습.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코리아 대표가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마친 후 함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태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장과 조상훈 린나이코리아 대표가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마친 후 함께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 [황무선 기자]
최근 인천에서 계양구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오세복 가스공사업협회의 부회장(왼쪽)이 그 과정을 설명하며 린나이측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최근 인천에서 계양구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해 오세복 가스공사업협회의 부회장(왼쪽)이 그 과정을 설명하며 린나이측의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공사업협의회와 린나이의 협약식에 앞서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및 서울, 수도권 대표간사들이 조상훈 린나이 대표 및 회사측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
가스공사업협의회와 린나이의 협약식에 앞서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태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및 서울, 수도권 대표간사들이 조상훈 린나이 대표 및 회사측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황무선 기자]